차가운 바람이 슝슝~ 부는 어느 날,

손발이 얼어버릴 정도로 추운 날씨였는데요

오늘은 잠옷 말고 연탄으로 

어르신들 방안에 따뜻함을 채워드리러

 출동했습니다.

본격적인 활동 전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활동 진행을 위해

안심콜과 손소독제, 체온 체크까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하였습니다.

연탄 나눔 활동이 처음인 직원들이 많았지만

 대부분 시작할 때는 워밍업 느낌으로

 여자 직원들은 4장, 남자 직원들은 평균 6장의 

연탄으로 몸에 지게를 익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몸에 지게가 익숙해질 무렵부터

스피드를 내기 시작했는데요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8장... 11장.... 12장까지 

더 나아가 15장까지!! 

너무 대단하시지 않나요?!

적재 실력도 정말 만만치 않았는데 

처음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연탄이 쓰러지지 않게 차곡차곡 

예쁘게 쌓고 완벽하게 카운트까지!! 

이동 코스가 조금 힘들었지만 

다들 으쌰 으쌰 하면서 

서로 파이팅까지 외쳐주며 

힘들지 않게 역할 교대까지 해주는 센스!

 너무 추운 칼바람에 모두 패딩으로 무장했으나 

활동하다 보니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혀서

입고 있던 두꺼운 패딩도 벗어던질 정도로 쉬지 않고 

어르신 댁에 열심히 연탄을 전해드렸답니다.

높게 쌓여만 있던 연탄이 어느 순간 

어르신들의 창고에 가득 쌓여졌고

이를 바라보시는 어르신들의 입가에는 

따뜻한 웃음 꽃이 활짝 피었답니다!

추운 겨울이었지만 

함께라서 소중했고 

함께해서 더 따뜻하고 아름다웠던 

연탄 나눔 활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