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렸을때 엄마가 잠옷을 입고 계실때가 가장 좋았어! 반짝반짝 매끄러운 재질의 잠옷을 입고 계신 엄마에게 안기면 부드럽고 포근하고 따듯하고 매끄러웠거든!!! 거기에 엄마의 좋은 향기까지>_< 동생이랑 맨날 엄마한테 안기고 뒹굴고 했는데 우린 좋았는데 엄마는 힘드셨을것 같아😅
내가 오르시떼를 좋아하는 이유도 우리 가족이 다 같이 모여서 부드럽고 포근한 파자마를 입고 함께 보낸 시간이 생각나서야! 역시 잠옷은 릴렉스 하게 해주는 신비한 능력이 있지?ㅎㅎ 사랑하는 내 아이들에게도 예쁘고 멋진 잠옷은 빨리 침대에 눕고 싶게끔 만드는 마법이야 ......ㅎㅎㅎ
몇일전 아는 동생이랑 통화하다가 눈물을 왈칵 쏟은 적이 있어요.제가 어릴때 엄마는 우리가 밥을 다먹고 앉아서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고 왜그러시나 생각만 했는데.. 제가 가정을 꾸리고 보니 저도 엄마를 닮아 똑같이 하는거에요.. '아! 엄마가 우리가 먹고 남은 반찬을 드시려고 하는거였구나 ...'를 그순간 엄마에게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ㅠㅠ 지금은! 저희집에서 오시면 제가 다 차려드린답니다~~~! 저도 사랑받은 만큼 되돌려 드릴거에요❤️
어린시절의 기억중 행복했던 한 장면을 생각해보면 ,그날은 다같이 티비를 보다 갑자기 아빠의 떠나자! 한마디에 준비를 하고 도시락을 싸들고 피크닉을 갔어요. 기억에 맛있고 대단한 음식도 아니었고 집에있던 밥과 반찬 라면만 들고 나간 날이었어요. 동생과 저는 신나게 바위위에서 계곡에서 뛰놀고 엄마랑 아빠가 저희를 흐믓하게 바라보던 눈빛이 떠오르네요. 항상 무뚝뚝하고 엄한 아빠의 마음 표현이었는지도 몰라요. 가족끼리 함께 보내는 시간만큼은 늘 강조했거든요. 아 정말 그립네요 그때의 나, 그때의 엄마아빠 :)
어렸을때 방학마다 할머니 댁에 놀라가서 몇 주정도 지냈어요. 할머니가 기르신 복분자도 따먹고 여름엔 수영장 만들어서 놀았던게 생각나네요. 시골 풍경이 좋았는데 점점 큰 건물이 들어오고 최근에 아파트가 지어지면서 많은 추억을 담고 있는 할머니 댁을 부셔서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엄마가 디카로 사진을 찍어 인화해 놓았고, 그걸보며 추억하는 것도 나름 과거를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새로 지어지는 집과 할머니와 앞으로 도 많은 추억을 남기고 싶네요.
3살아들이 모든 동식물 연못 속 돌덩이들까지
안녕 안녕 하고 인사를 합니다
어쩔땐 미쳐 내가 못 본 그림을 찾아내기도 하구요
아이들에겐
사랑과 생명을 불어넣는 힘이 있는것 같아요
저도 한걸음 멈춰서 같이 사색에 빠진답니다
멈추면 보이는 걸 아이를 통해 깨닫습니다
다들 좀 쉬어가죠
(재우러가야죠 …대한 엄마들 화이팅)
내가 오르시떼를 좋아하는 이유도 우리 가족이 다 같이 모여서 부드럽고 포근한 파자마를 입고 함께 보낸 시간이 생각나서야! 역시 잠옷은 릴렉스 하게 해주는 신비한 능력이 있지?ㅎㅎ 사랑하는 내 아이들에게도 예쁘고 멋진 잠옷은 빨리 침대에 눕고 싶게끔 만드는 마법이야 ......ㅎㅎㅎ
우리 딸도 저처럼 잠옷에 대한 젛은 추억기 기억이 남길 바래요~
안녕 안녕 하고 인사를 합니다
어쩔땐 미쳐 내가 못 본 그림을 찾아내기도 하구요
아이들에겐
사랑과 생명을 불어넣는 힘이 있는것 같아요
저도 한걸음 멈춰서 같이 사색에 빠진답니다
멈추면 보이는 걸 아이를 통해 깨닫습니다
다들 좀 쉬어가죠
(재우러가야죠 …대한 엄마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