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삼남매가 늘같이 인형놀이하고 오순도순 재미나게 지냈는데 결혼하고 외동아이를 키우면서 우리 아이에겐 나의 어릴적 느꼈던 남매간의 정을 못 느끼게 해 주는게 늘 마음 아팠는데 다행히 주변 외동인 친구들이 있어서 그 친구들과 형제처럼 잘 지내고 있어요~친구들끼리 오르시떼에서 파자마도 같이 세트로 맞춰입고 파자마 파티도 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수 있게 해줘서 부모로서 행복을 느낌니다~^^
어린시절에는 가을 겨울에는 내복을 입는게
필수였어요. 덕분에 친구집에 놀러갔다 깜짝 잠옷 파티를 하면 밑에 있는 내복을 입고 잤죠. 친구랑 같이 있기만 해도 좋고 친구랑 인형, 로봇 놀이 하는게 제일 좋았던 어린시절의 추억은 당연 보드라운 잠옷/내복, 집 전체를 어지럽히며 갖고 놀았던 이불과 족히 20개는 되었던 인형의 촉감으로 추억합니다.
어렸을 때는 사람도 거의 살지 않는 아주 시골에 살았어요. 친구가 없다보니 3살 터울의 여동생과 항상 함께였는데 엄마가 늘 똑같은 잠옷을 사주셔서 둘이 쌍둥이처럼 입고 놀았습니다. 아주 귀여운 미키미니 잠옷을 입고, 오들오들 떨며 밤하늘을 지켜보기도 하고, 깜깜한 방에서 담요를 뒤집어쓰고 손전등을 껐다 켰다 하며 장난도 치던 그 순간이 기억나요. 이젠 다 커서 도시로 나와 떨어져 살았지만, 서른이 넘자 결국 같은 동네에 둥지를 틀고 똑같이 딸을 낳아 오르시떼 잠옷을 입히고 있는 지금! 잠옷과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늘 곁에 있어주는 여동생과의 추억이 떠올라요 :)
어렸을 때 유난히 좋아하던 원피스형 잠옷이 있었어요. 좋아하는 백설공주 그림이 그려져있고 원피스형이다 보니 입으면 공주님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었죠. 그래서 밖에 나갈 때도 입고 나갔었는데 밖에서 잠옷입고 환하게 웃으며 찍은 사진도 있답니다. 전하고 싶으시다는 메세지를 읽으니 어렸을 때 잠옷과 관련한 기억이 딱 떠오르더라고요. 어린시절을 추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이 행복해지네요.
우리 내 시절에는 어느 집이나 가난했고, 어느 집이나 아이들끼리 잠들었던 기억이 난다. 내가 어릴 적 나의 엄마는 항상 밤이 늦도록 일을 하셨고, 그 빈자리를 채워준 건 사진 속 자매처럼 늘 나의 언니였다... 현재 워킹 맘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지만, 잠들 때 까지 아이들 곁에서 있어줄 수 있는 이 시간이 감사하게 느껴지며, 항상 보드라운 잠옷을 곱게 입고 자는 아이들을 보면 헐거운 티셔츠를 입고 잠을 청했던 그 어린 시절이 기억나기도 한다. 그래도 무서움에 서로 부등켜 안아 서로의 체온으로 따뜻하게 잠들 수 있었던 그 시절이 행복하다고 곱씹을 수 있어 다행이다.
저는 어릴 때도 지금처럼 편안하고 귀여운 파자마를 좋아했어요. 그래서 늘 부모님께서 예쁜 내복과 잠옷을 사다 주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잠버릇이 심해서 매번 굴러다니면서 자는 까닭에 부모님이 잠옷이나 내복을 정리(항상 잠듯으로 배를 까고 잤대요ㅋㅋ 원피스 잠옷은 다들 아시죠,, 다 올라가버리는,,)해준다거나 이불을 다시 덮어주시던 게 생각나요☺ 그리고 신기하게 다른 아이들과 달리 비오기 직전에 흐린 날씨를 정말 좋아했대요. (물론 지금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부모님도 이해할 수 없던 아파트 현관 입구의 곰팡?이냄새도 시원하다고 좋아해,, 지나갈때면 습하습하 크게 냄새를 맡았다고 해요. 신기한 취향을 확고하게 가졌던 어린이였답니다.
필수였어요. 덕분에 친구집에 놀러갔다 깜짝 잠옷 파티를 하면 밑에 있는 내복을 입고 잤죠. 친구랑 같이 있기만 해도 좋고 친구랑 인형, 로봇 놀이 하는게 제일 좋았던 어린시절의 추억은 당연 보드라운 잠옷/내복, 집 전체를 어지럽히며 갖고 놀았던 이불과 족히 20개는 되었던 인형의 촉감으로 추억합니다.